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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로부터 시작되어 가정으로 사회로 이어지는 건강한 복지사회사진>완도경찰서 순경 조율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와 젊은이들의 구직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효도 등 가정이란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들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노인학대와 불효가 우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2018년에 14.3%로 2021년에는 16.5%에 로 노인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9년 노인10명중1명은 “학대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노인학대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한 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학대의 주요 특징은 가해자 대부분이 자녀이고, 학대가 벌어지는 장소 또한 가정 내부이고, 자식에게 피해가 갈까봐 도움을 요청하지도 신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은폐성으로 인하여 학대는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노인학대가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폭력이라는 인식을 당사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사회가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노인학대 발생 이후의 사건처리나 사례관리도 중요하겠으나, 노인학대예방에 대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어르신의 행복을 지켜드리는 번호 노인학대 신고번호 1577-1389 홍보도 중요하다. 노인학대 예방은 누가 해야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하는 것이다.우리들의 미래인 노인이 당신의 삶의 주인으로 그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사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끝으로 부모가 있었기에 나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말고 노인학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효도와 배려 등 작은 관심들이 여기저기 싹튼다면 나로부터 가정으로 사회로 이어지는 건강한 삶의 물결이 넘실대는 복지사회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외부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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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최주봉 출연, 악극‘찔레꽃’강진아트홀 오른다▲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악극 ‘찔레꽃’ 공연을 오는 3일 오후 3시, 7시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악극 ‘찔레꽃’은 해방직후 가난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가족을 살리기 위해 부잣집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6.25전쟁과 개발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가슴시린 이야기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의 맛깔나고 재치 있는 연기와 18명의 댄서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악극보존회가 제작한 작품으로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연출을 통해 남녀노소 즐기는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준다. 단체는 지난 10년간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시작으로 ‘불효자는 웁니다’ ‘꿈에 본 내고향’ 등 작품으로매년 20여회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무료 초대권을 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의 후원으로 관람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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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신안튤립축제 개최▲ 신안군 [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2017년 제10회 신안튤립축제를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각종 초화류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봄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당일 무대공연을 연기하고 전국적인 세월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올해는 축제장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그동안 주간에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튤립을 야간에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축제장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육식물 및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전국'섬'등산대회, 신안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 주민노래자랑, 신안튤립 학생사생대회가 축제기간 중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천사의 소리 예술단 공연, 신안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좌 강강술래’, 극단 새결의 ‘효불효교’ 창작연극 공연, 각설이 공연 등을 준비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좌 강강술래’, ‘주민 노래자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장을 만들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 승마체험과 튤립화분 만들기, 재래김 만들기, 디지털 유화체험, 강아지풍선 채색 체험, 편백나무 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전기자동차 무료시승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여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는 임자도에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선생 적거지, 해송숲 산책로, 해변승마공원과 지도읍의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의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있어 축제장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천일염, 대파, 참깨, 새우젓, 김, 민어회, 간재미, 봄철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 지역 특산품 및 먹거리가 풍부하여 미식가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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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신안튤립축제 개최▲ 제10회 신안튤립축제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2017년 제10회 신안튤립축제를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각종 초화류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봄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그동안 주간에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튤립을 야간에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축제장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기를 느낄수 있으며 다육식물 및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섬』등산대회, 신안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 주민노래자랑, 신안튤립 학생사생대회가 축제기간 중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 ‘난타공연’과 야간에 신안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좌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천사의소리 예술단 공연, 극단 새결의 ‘효불효교’ 창작연극 공연, 각설이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좌 강강술래’, ‘주민 노래자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장을 만들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 승마체험과 튤립화분 만들기, 재래김 만들기, 디지털 유화체험, 강아지풍선 채색 체험, 편백나무 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여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는 임자도에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선생 적거지, 해송숲 산책로, 해변승마공원과 지도읍의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의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있어 축제장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천일염, 대파, 참깨, 새우젓, 김, 민어회, 간재미, 봄철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 지역 특산품 및 먹거리가 풍부하여 미식가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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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군외영흥리 주민들과 다큐영화를 보다본지 군외영흥리 주민들과 다큐영화를 보다 워낭소리-이충렬 감독, 최원균, 이삼순 출연, ▲ 워낭의 소리1 “좋은 신문, 정론애향”을 지향하는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신문(발행인 김용환)의 창간9주년(06,20) 기념식(우수공무원 표창 )과 2부 행사로 군민위안 국악공연과 함께 완도쌀먹기운동 켐페인이 2009년 7월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완도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군민위안공연을 마치고 지난 8월18일(화) 저녁8시 전남 완도군 군외면 영흥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마을주민들과 다큐영화 워낭소리를 보았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반성문 쓰는 마음으로 <워낭소리>를 만들었다"는 이충렬 감독의 다큐영화를 본지 주최 및 군외면 달도교회 후원으로 군외면 영흥리에서 상영했다. 다큐영화 워낭소리(이충렬 감독, 최원균, 이삼순 출연)를 마을 노인들과 주민들과 함께 감상하며 청해진신문 창간9주년에 독자를 찾아가는 교제의 시간으로 달도리 권승호 후배가 사온수박과 금일수협수산에서 제공한 톳 엑기스를 마시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다큐영화 워낭소리는 1967년, 송아지 누렁이는 마흔살로 태어났다. 그때, 박정희 정권의 산업화 정책은 이제 막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었다. 시골은 텅 비었고, 늙고 핍진한 얼굴의 주인은 누렁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늙은 누렁이는 곧 버려졌다. 누렁이의 어미는 떠나는 누렁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길고 애달픈 울음을 울었다. 버려진 누렁이를 처음 발견한 것은 경북 봉화 하늘마을의 농군 최원균씨였다. 그때 최씨와 누렁이는 동갑이었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농군은 발을 절었다. 원앙소리’ 주인공과 같이 두 노파가 자녀들과 떨어져 시골을 지키는 일은 전 농어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도시에서 자식들이 오라고 하지만 내 그곳에 가서 살수 없다는 자녀사랑의 징표라 하지만 ‘불효의 씨앗’이라는 본 뜻은 숨겨진 현상이다. 다리를 질질 끌면서 콩밭을 매고 벼와 채소를 가꾸는 검고 깊게 파인 주름과 함께 고통이 늙은 소만 알아주듯 언덕을 오른다. 힘겹게 숨이 차게, ‘내 팔자가 왜 이리 기구한가, 싱싱한 사람과 사는 저 할망구는 얼마나 좋을까?’ 하는 투정이 우리 농촌 생활을 반영하고 있음에 그래도 깊은 정에 팔려가기 싫어서 늙은 소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선 노인분들의 눈가도 굵은 이슬이 맺혀 농사일을 하시면서 겪은 고생을 생각하게 한다. 누렁이의 코뚜레가 풀리는 순간 가슴이 푹 내려앉는 것 같았다.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수환 추기경이 세상을 떠나고 노무현 전,대통령 마저도 검찰의 압박으로 세상을 마감했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기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도 최근 하늘나라로 가셔서 많은 이들이 서러워했다. 워낭 소리에 나오는 주인공들 우리 농촌에 사는 이들과 같은 이들이 오늘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의 뿌리요 터전으로 이들이 시골에 살고 계신다. 이들이 소리없이 마을을 지키고 계시기에 건강의 섬 완도는 있다. ▲ 워낭의 소리2 <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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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 "이윤리 금메달획득"▲ 이윤리선수(완도군 완도읍 대야리출신)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에서 한국선수단이 고대하던 금메달을 이윤리 선수(34,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야리 출신, 부친 이근수)가 차지해 건강의 섬 "청해진 완도의 위상"을 세계에 빛냈다. 장애인 여자사격 국가대표인 이윤리 선수는 대회 나흘째인 9일 베이징 국가사격장에서 열린 화약소총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승에서 결선합계 676.9점으로 671.0점(571+100.0)을 쏜 팀 동료 김임연(41.KB국민은행)을 5.9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뉴스가 전파를 타고 국내 언론에 전해졌다..이윤리 선수의 기록은 장애인 세계신기록이자 패럴림픽 기록이다. 김임연이 2위가 돼 한국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3위는 668.6점(575+93.6점)을 쏜 중국의 장츠이핑이 차지했다.이윤리 선수는"이제야 부모님께 효도했어요" 하고 TV를 통해 우승소감을 말했다. `완도 효녀'가 기어이 일을 내고 말았다고 완도읍 대야리 마을주민 차모씨는 말했다. 거칠 것이 없는 완벽한 `금메달 쇼'였다.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이자 패럴림픽인 579점을 쏘아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윤리는 결승에서도 한 발도 8점대를 맞추지 않은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면서 합계 기록(676.9점)에서도 장애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신기(神技)를 선보였다. 이 같은 엄청난 기록의 주인공이지만 이윤리가 사격에 입문한 지는 2년여에 불과하다. 이윤리 선수는 틈만 나면 고향 청해진완도에 내려와 완도해양경찰서의 후원으로 해경의 지하사격장을 이용하며 훈련을 하는 등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김두석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말했다. ▲지난 7월23일 완도해경에서 김두석서장이 이윤리선수에게 후원금 전달.1996년 완도군 완도읍 완도농공단지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뒤 부모님께 불효를 했다는 생각에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생각에서 탁구를 시작했지만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 특성상 본인과는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06년 1월 우연히 대전보훈병원 사격장에서 총을 만져보면서 사격과 인연이 시작됐다. 이윤리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사격의 재미에 점차 빠져들었다. 이 때부터 사격에 매진했고 작년 열린 독일 오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르면서 기록이 급상승했다. 올림픽 직전에 열린 제1회 서울컵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과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면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윤리 선수는 마을에서 소문난 효녀다. 장애인이 된 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부모님께 깊은 걱정을 끼치게 했다는 점에서 항상 죄송스러움을 마음 속에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윤리는 이번 올림픽서 꼭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 목에 걸어드리겠다고 다짐했고 그 다짐은 `금빛 총성'이라는 열매로 다가왔다. 이윤리는 경기 직후 "다친 뒤로 부모님께 항상 죄송했었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효도를 한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치고 나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것을 극복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 노력의 대가가 금메달로 나오니까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최고로 행복한 날"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금메달에 기뻐하는 사람은 이윤리만이 아니다. 이윤리에게는 사격 인생의 동반자가 있다. 바로 남자친구 이춘희씨. 동갑내기인 이춘희씨는 이윤리를 2006년 1월 처음 만났다. 특전사 저격수 출신인 이씨는 군 복무 중 당한 부상으로 제대 후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여기에서 당시 사격에 막 입문하려던 이윤리를 만난 것. 첫 눈에 이윤리에 반한 이씨는 그 때부터 화약총 전문가로서 이윤리의 연습에 많은 도움을 줬고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갔다. 이씨는 이후 이윤리가 연습을 할 때나 아니면 타 지역으로 경기를 나갈 때나 항상 옆에서 곁을 지켜주며 이윤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는 것. 이윤리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특전사 출신이어서 사격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남자친구한테 너무 고맙다"고 TV인터뷰 등에서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미뤄왔다.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제 금메달의 꿈을 이룬 만큼 이씨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을 생각이다. 베이징사격장까지 찾아와 `천생연분'의 금메달 획득 순간을 지켜본 이씨는 "금메달을 따면 청혼하려고 했는데 반신반의하다 보니 준비를 못했다"면서 멋쩍게 웃고 "내일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윤리가 한국에 돌아오면 정식으로 멋지게 청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리의 부친인 이근수씨는 완도해양경찰서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한다며 김두석 서장과 직원들 및 완도군 완도읍 대야리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열심히 응원하여주신 완도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자료제공 >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홍보 동영상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09,09.